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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증상이 경미해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구강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암 초기 증상과 원인, 자가진단법, 병원검진 및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구강암이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구강암은 입안(혀, 잇몸, 볼 안쪽, 입천장, 입술 등)에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진행된 후 발견하면 50% 이하로 급감합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가벼운 구내염과 유사해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강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구강암 초기 증상: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① 입안의 궤양 및 상처 (2주 이상 지속됨)
일반적인 구내염은 1~2주 이내에 저절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이나 상처가 있다면 구강암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진단 tip:
- 입속에 딱딱한 혹(종양)이 만져진다.
- 구내염처럼 보이지만 2주 이상 낫지 않는다.
- 궤양이 점점 커지거나 출혈이 동반된다.
② 입안의 붉거나 흰색 반점 (적백반, 백반증)
입속 점막에 붉은 반점(적백반)이나 흰색 반점(백반증)이 나타나는 것도 구강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tip:
- 혀, 잇몸, 입천장, 볼 안쪽에 색이 변한 부위가 있다.
- 반점이 점점 커지고 단단해진다.
- 통증이 없거나 가벼운 불편함만 느껴진다.
③ 혀와 입안의 감각 이상 및 통증
구강암이 진행되면서 신경이 손상되면, 혀나 입술, 입천장 등에 감각이 둔해지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tip:
- 혀 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졌다.
-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얼얼한 느낌이 든다.
-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통증이 있다.
④ 목의 이물감 및 연하곤란 (음식 삼키기 어려움)
구강암이 인후까지 진행되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tip:
-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계속된다.
- 침을 삼키거나 음식 섭취 시 불편함이 있다.
- 목에서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난다.
⑤ 턱이나 목 부위의 혹 (림프절 부종)
구강암이 진행되면서 림프절이 붓거나 단단한 혹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tip:
- 목이나 턱 밑에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
- 혹이 점점 커지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 통증이 없거나 미미한 통증이 있다.
3. 구강암의 주요 원인 및 위험 요소
① 흡연과 전자담배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암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높습니다.
담배 속 발암물질이 구강 점막을 손상시키고 세포 변이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 전자담배도 안전하지 않다!
전자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여 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② 과도한 음주
음주도 구강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술과 담배를 함께 할 경우 구강암 위험이 15배 이상 증가합니다.
③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HPV(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구강암 및 인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HPV-16형 감염 시 구강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구강성교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④ 구강 위생 불량 및 만성 염증
치주염, 구내염 등이 자주 발생하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세포 변형이 일어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구강암 조기 진단 및 병원검진 방법
치과 및 이비인후과 정기검진 필수!
- 조직검사(Biopsy): 의심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
- MRI 및 CT 스캔: 암의 크기 및 전이 여부 파악.
- PET-CT 검사: 전신 암 전이 여부 확인.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구강암 예방법 및 생활습관 개선
- 금연 및 금주 실천 (구강암 위험 70% 이상 감소!)
- HPV 백신 접종 (HPV 감염 예방)
- 정기적인 구강 검진 (최소 1년에 한 번 치과 방문)
- 항산화 식품 섭취 (과일, 채소, 녹차 등 발암 억제 효과)
- 구강 위생 철저 관리 (하루 2~3회 양치 및 치실 사용)
결론: 구강암 예방은 조기 발견이 핵심!
구강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초기 증상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